바이오 벤처기업과 제약회사 등 기업 간 바이오 기술거래 장터가 활성화된다. 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박종세)는 오는 23일 기술거래 기관인 한국기술거래소와 공동으로 첫 바이오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질병진단 기술과 바이오제네릭 기술,천연물 신약 기술,단백질 기술 등 5개 기업에서 내놓은 8개 기술을 소개하며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과 투자자를 위한 일대일 상담도 이뤄진다. 협회는 특히 사전에 다양한 기술을 공개한 후 수요자들의 요구를 수용해 이전 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을 뽑아 소개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찾아 거래 성사를 촉진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kobioven.or.kr)에서 접수받는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