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코스피 대비 상승 여력이 부족하다며 시장상회 이던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낮추었다. 목표주가도 1만4000원으로 소폭 하향. CL은 "지난 1994~2002년동안 한국타이어의 영업마진율이 통상 8~9% 내외에서 움직여오고 지난 4년간 지속적인 제품가 인상을 보여왔으나 세계 타이어업계 전체적으로 벽에 부딪힐 것"으로 진단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을 제품가격에 전이하는 게 쉽지 않다고 설명. 따라서 상위 타이어업체들의 마진율이 점차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올해 순익 추정치를 7.5%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