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호 PD의 '사계절 시리즈' 완결편인 KBS 월화드라마 '봄의 왈츠'가 8개국에 사전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봄의 왈츠'의 제작사인 윤스칼라의 박인택 대표는 20일 오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일본, 대만, 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8개국에 수출 계약이 체결됐으며 미국, 오스트리아,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과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또한 "'봄의 왈츠'는 저작권을 100% 확보한 상태에서 국내외 판매를 제작사가 진행하고 있다"면서 "판권 수익은 방송사인 KBS와 나누며 50억원 가까운 제작비는 기본적으로는 프리 세일을 통해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효주, 서도영, 다니엘 헤니, 이소연 등이 출연하는 '봄의 왈츠'는 3월6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