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및 프로그램 개발 업체 ㈜세고엔터테인먼트(대표 김응석)가 올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탈바꿈하는 데 모든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코스닥 등록업체인 이 회사는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영상, 음악, 스타마케팅, 프로듀싱 등을 아우르는 토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계 각급의 스타급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는 한편, 신인 스타를 발굴?양성하고 독창적인 영상물 제작과 컨텐츠 개발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서막을 열었다. ㈜세고엔터테인먼트는 차별화 전략으로 업계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탤런트 차인표?신애라 부부, 전문 MC 김승현씨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스타급 영화 감독과의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였다.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목포는 항구다'의 김지훈 감독이 1월말 (주)세고엔터테인먼트와의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전속계약을 체결한 연예인 및 감독들은 회사 주주로 참여함으로써 단순한 전속 관계를 벗어나 전반적인 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소속 감독을 중심으로 영화를 직접 제작할 계획이다. 그 전초작업으로 '괴물'과 5?18 광주항쟁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가제)'의 개발에 투자를 진행했다. ㈜세고엔터테인먼트의 차별화 전략 중 하나는 방송제작 사업에도 직접 진출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국내 공중파 3사는 물론 경인방송과 여타 지역민방에도 프로그램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비드라마 부문의 종합구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역량있는 기획진으로 구성된 드라마 부문은 금년 춘계 개편 이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드라마 부문의 경우 우수한 작가진을 비롯해 소속연예인과 연출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강력한 맨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함께 음악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을 기획하여 오디션 등을 통한 신인 발굴 및 음악사업에 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올해만 4회 이상의 공연?이벤트를 기획 중이며 지방 순회 콘서트를 포함할 경우 매월 1회 가량 공연?이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직접적인 음반 프로듀싱과 연계한 사업전개로 구체적인 음반사업도 모색할 계획이다. 김응석 대표는 '매니지먼트, 영상, 음악 분야는 물론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국 스포츠 스타들의 활동 무대와 홀용 폭을 넓히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사업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확보하고 외주제작을 연계해 불필요한 투자비용은 최소화 하고 사업 아이템 개발과 시행을 통해 수익의 극대화를 달성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