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삼성증권 배승철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나 2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10만원. 1분기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채산성 악화와 이동통신 단말기 부문의 수익성 부진이 예상되나 2분기에는 환율을 제외한 나머지 부정적 요인들이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초콜렛폰을 중심으로 유럽 오픈 마켓에 대한 본격적 진입도 이루어질 것으러 관측. 이동통신단말기 사업의 레벨업을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있고 반도체 등 IT 경기의 하강으로부터 자유로워 상대적 매력이 부각된다고 판단했다. 최근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재차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