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4.59포인트 오른 1365.82포인트로 마감됐다. 장 초반 미국 증시 하락 소식과 전날 반등폭이 컸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약세를 보였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585억원을 순매도한 데 비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167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01%)와 철강금속(2.11%) 의료정밀(1.37%)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자동차 포스코 하이닉스가 나란히 1~2%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포스코가 1.98% 올라 나흘째 상승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중국 철강업체들의 가격 인상 소식으로 INI스틸이 6.05% 올랐고,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등의 철강주가 1~6%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물산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7.54%의 급등세를 보였다. 또 국내에도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환자가 있었다는 소식에 수산물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반면 국민은행 한국전력 신세계 롯데제과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