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올해 5000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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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에서 올해 5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2009년께 경춘고속도로 및 경춘전철 개통을 앞두고 춘천으로 유입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분양전망이 어둡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두산산업개발을 시작으로 현대산업개발 ㈜현진 등이 춘천에서 아파트를 대거 공급한다.
두산은 내달 3일 동면 장학리에서 32평형 594가구,44평형 82가구,60평형 1가구 등 총 677가구의 '신후평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단지 앞쪽으로 만천천을,뒤쪽으로 구봉산 줄기를 끼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같은 곳에서 33~47평형 495가구를,5월에는 KCC건설이 동면 만천리에서 379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현진도 6월 중 효자동에서 25~51평형으로 구성된 '현진에버빌' 61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춘천 주변은 개발호재가 많은 데다 비투기 과열지구여서 분양권을 언제든지 전매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신규 아파트 분양에 대한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