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3월이 시작되면서 분양시장에도 봄맞이가 한창이다.


공급물량도 수도권과 지방에 골고루 포진돼 있다.


이번주 가장 관심단지는 주상복합아파트인 충북 청주 두산 위브더제니스다.




청주에서 가장 높은 41층 초고층 아파트로 지어진다.


인근의 무심천이 생태공원으로 곧 정비될 예정이며 청주종합체육관 등이 가깝다.


평당 분양가가 765만~999만원 선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오는 28일부터 청주 농업고등학교 후문 맞은편 모델하우스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남 양산 물금지구에서 ㈜현진이 분양하는 현진에버빌도 주목할 만하다.


2007년 하반기에 개통하는 부산지하철 2호선 연장구간 남부역이 걸어서 7분 거리에 있다.


평당 분양가는 665만~700만원 선.지난해 3월 양산신도시에서 분양된 단지들보다 평당 20만~60만원 정도 비싸다.


계약 후 1년이 지나야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금강종합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행구동 일대에 분양하는 금강아미움 445가구는 혁신도시로 지정된 반곡동과 가깝다.


평당 561만~606만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기 하남 풍산지구에서 동부센트레빌이,경기 김포 장기지구에서는 신영 지웰이 각각 이번 주말 모델하우스를 열고 소비자들을 맞는다.


수요자들이 많은 지역이어서 판교 대기자들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대구 동구 각산동에서 분양되는 대우푸르지오아파트도 1071가구 대단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