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국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이달보다 135% 늘어난 4만6800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3월에 전국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일반분양 4만2380가구(재개발,재건축,지역조합 조합원분 5884가구 포함),임대아파트 4444가구 등 모두 4만6824가구에 달한다. 이는 2월의 1만9883가구보다 135.5% 증가한 물량이고,작년 같은 기간(3만7019가구) 대비 26.5%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주택협회 회원사가 3만6295가구,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가 5593가구,대한주택공사 물량이 4936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1만7951가구(판교신도시 물량 9420가구 포함)가 쏟아진다. 이어 대구 6543가구,충남 5426가구,부산 5332가구,광주 2753가구,기타 지방이 8819가구 등이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4086가구(8.7%),60㎡ 초과~85㎡ 이하가 2만5143가구(53.7%),85㎡ 초과 주택이 1만7595가구(37.6%)로 국민주택 규모 이하(85㎡ 이하)가 전체물량의 62.4%를 차지한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