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제주 글로벌미디어센터를 언론에 공개하고 세계적인 인터넷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재웅 다음 사장은 26일 제주 글로벌미디어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이 센터 주위에 사옥을 추가해 한국판 실리콘밸리처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 센터 준공으로 2004년 3월 시작된 다음의 '제주 프로젝트' 1단계 는 2년여 만에 끝났다. 부지 4000평,건평 1500평 규모의 제주 글로벌미디어센터에는 현재 150명의 직원과 이재웅 사장,석종훈 미디어다음 대표 등이 상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