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투자' 맛 보시죠] CJ투스타파생상품펀드‥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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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3일부터 7일까지 삼성전자와 우리금융을 기초자산으로 한 'CJ 투스타(TWO STAR) 파생상품투자신탁' 150억원어치를 판매한다. 운용은 CJ자산운용이 맡는다. CJ자산운용은 현재 ELS설정 잔액이 1조원 수준으로 업계 3위권이다. 지금까지 설정된 ELS상품은 370여개에 달하고 이 가운데 현재 운용 중인 게 190여개다.
새로 판매될 이 파생상품은 6개월마다 정해진 중간평가일에 두 종목의 주가가 기준가 대비 15% 이상 하락하지 않거나,두 종목 모두 동시에 10% 이상 오르면 연 12.5%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만기는 3년이다. 중도상환 없이 만기까지 간 경우에는 투자기간 중 두 종목 모두 기준 주가 대비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보존을 추구한다. 6개월 미만 중도 환매시는 환매금액의 7% 정도가 중도해지수수료로 부과된다. 6개월이 지나 중도 환매할 경우에는 환매금액 중 5%의 중도해지수수료가 부과된다. CJ투자증권 심윤보 과장은 "개별주식의 주가가 상승하거나 제한적으로 하락하더라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며 "특히 기초자산이 우량종목으로 구성돼 있어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은 게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