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에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호텔이 들어섭니다. 한국토지공사는 현대아산㈜과 함께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바이어 등의 숙박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6월까지 호텔을 짓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호텔사업을 담당할 자본금 70억원 규모의 현지법인을 공동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토지공사는 오는 6월 개성공단 호텔건립 착공에 앞서 현지법인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며 신청자격은 숙박시설 운영능력이 있는 개별법인 또는 컨소시엄으로 숙박업을 영위하는 법인의 지분이 50%를 초과 출자해야 합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