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LCD 부품 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일 현대 김동원 연구원은 과거와 달리 LCD TV 부품에 대한 매출 비중이 전체의 50%를 초과해 절대적 이익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2월 패널 업체로부터의 단가 인하가 있었으나 이를 흡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2분기 패널가 하락폭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돼 추가적인 가격 인하 가능성은 낮은 상태라고 판단. 현재 제기되고 있는 단가인하 우려는 경쟁력 있는 핵심 부품업체에 대한 매수의 기회요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조명우리이티아이, 금호전기, 테크노세미켐 등을 최선호주로 꼽고 이 중 우리조명은 부품업종 내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