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일 인탑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정철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13.7%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하고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소폭 올려잡았다. 삼성전자라는 안정적인 매출처와 케이스 부문에서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테나 등으로의 사업 다각화에 대한 기대감 등이 올해 보다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설명. 특히 올해는 중국 현지화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근의 주가 조정기가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