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벤처기업인 비손 하이테크는 전자청진기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전자청진기는 진찰 음향을 전기적으로 증폭하는 기능 외에 PC에 저장해 환자,동료 의사 등과 함께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인터넷으로 전송도 가능하다. 비손 하이테크는 특히 특허 출원 중인 '주변소음 제거기술'을 적용,소음의 유입을 80% 이상 차단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이렌 소리가 울려대는 응급상황이나,응원의 함성으로 뒤덮인 경기장에서도 진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가격이 수입 제품의 절반 정도여서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02)826-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