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중계기 업체인 GT&T(대표 이세한)는 난시청 해소를 지원하는 지상파 방송용 중계기의 핵심 부품인 앰프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TV VHF 대역을 UHF 대역으로 이동시켜 지상파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시청을 지원하는 장비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지상파 방송사에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존 통신장비 외에 방송장비 시장에도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지상파 TV의 디지털 전환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난시청 해소를 위한 수신환경 개선 및 채널 간 혼신 방지 등을 위한 중계기 수요가 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73억원,영업이익 16억원을 올렸다. (02) 6678-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