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M&A 방어수단 추가도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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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G의 경영권 분쟁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는 추가적인 M&A 방어수단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양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은 KT&G측이 지금 있는 M&A 방어수단들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SK와 소버린의 경영권 분쟁으로 M&A 방어수단이 보완되면서 현재의 제도로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박 차관은 이에따라 정부는 추가적인 대책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못박았습니다.
최근 거론되고 있는 의무공개 매수제도의 부활이나 차등의결권 같은 방안들이 마련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위원회와 별도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도 않으며 행정부 내에 다른 의견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회에서는 보완조치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KT&G의 현 경영진이 주주들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다면 주주총회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 차관은 현재의 경기상승 국면은 내년 이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10개 서비스분야 개방은 부처간 이견조율로 당초 일정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와우TV뉴스 김양섭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