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들이 투자위험과 수익률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주식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해외 채권형펀드 등 채권상품에도 관심을 가지라는 지적이 나왔다. 앤드루 웰스 피델리티인터내셔널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일 간담회를 갖고 "주식보다 수익률은 낮지만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한 채권에도 분산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피델리티는 신흥시장채권지수(EMBI)의 경우 지난 10년간 △대상국가 수가 6개에서 33개 △시가총액은 590억달러에서 2930억달러로 증가하는 등 신흥 채권시장의 발전속도가 빠르다고 평가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