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의 장녀인 정지이씨(29)를 지난 1일 그룹 계열의 정보통신기업인 현대유엔아이의 기획실장으로 선임했다. 정 실장은 정몽헌 회장 타계 후 현대상선 재정부에 경력사원으로 입사,작년 말까지 재무 및 회계분야 실무 책임자로 일해 왔다. 정 실장은 지금까지 현대유엔아이의 등기이사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