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법인인 증권 우선주에 대한 투자가 4~6%대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안겨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CJ투자증권 심규선 연구위원은 2일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사의 이익이 증가해 배당여력이 커졌으며 특히 우선주의 배당성향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신증권 우선주의 경우 주당 1050원 배당으로 배당수익률이 6.4%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투자 대우증권 우선주도 각각 650원 550원 배당으로 4%대의 고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보통주 중에선 대신증권이 주당 1000원 배당으로 4.5%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겠지만,대우 우리투자 현대 삼성증권 보통주는 1~3%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심규선 연구위원은 "대신은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고,우리투자증권 경영진도 고배당 의지를 밝히고 있어 증권주의 배당매력이 상승 중"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