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래에셋증권은 세계 편광판 및 LCD용 필름 선두업체인 니토덴코가 폭발적인 출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LG화학의 편광판 관련 출하량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갖게 한다고 밝혔다.
2월 니토덴코의 매출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4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소개.
LG필립스LC에도 35% 이상의 편광 필름을 공급하는 니토덴코의 출하실적 호조는 LCD 패널 업체들의 구매가 공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대화면 패널 출하가 연관 소재의 출하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이는 LG필립스LCD의 메엔 공급업체인 LG화학에도 긍정적 신호라고 설명했다.
다만 니토덴코 등의 공격적 증설로 공급량 급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업황의 불투명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