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관리 Tip] 미키모토 진주 목걸이 … 강한 빛 장시간 노출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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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모토는 1893년 양식 진주를 개발한 일본의 미키모토 고키치가 창업한 명품 진주 주얼리 브랜드다.
미키모토가(家)는 창립한 지 110년이 지난 요즘도 진주를 직접 양식한다.
한 알의 진주를 얻기 위해선 보통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데,그동안 적조 현상에 의해 죽거나 모양이 제대로 안 나와 시장성이 없는 것을 빼면 당초 파종분의 28%만 완전한 진주가 된다.
미키모토는 그 중에서도 '하나다마(Hanadama)'라고 부르는 10% 분량의 최고 품질 진주만을 제품에 사용한다.
'하나다마' 중 상위 1%의 최상급 진주는 'Best of the Best'라는 이름의 목걸이로 만들어진다.
천연 진주만큼이나 희소성을 가진 미키모토 진주 목걸이는 꼼꼼한 관리가 있어야만 오래 빛을 발한다.
진주는 유기질 보석이어서 부분적으로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수분 함량을 유지하는 것은 진주의 안정성을 위해 중요하다.
열이나 강한 빛에 오랫동안 노출시키면 안 된다.
향수나 화장품,그리고 사람의 땀이나 기름이 묻은 채로 두면 진주가 손상될 수 있다.
착용한 뒤에는 구입할 때 주는 전용 천으로 가볍게 닦아 보석함에 보관해야 한다.
진주 목걸이는 오래 착용하면 줄이 약해지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은 진주의 줄을 갈아줘야 한다.
각 매장에서는 1년에 한 번 무료로 '줄 교환'을 해주고 있다.
관련 문의는 갤러리아 명품관 미키모토 매장 (02)544-9584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