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신세계 백화점은 명동 본점과 영등포점,미아점에서 이달 31일까지 예식장 계약서나 청첩장 등을 가져온 고객에게 혼수 구매 금액을 마일리지로 적립,신세계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본점의 경우 구매 금액이 △300만원 이상이면 15만원권 △500만원 이상이면 25만원권 △1000만원 이상이면 50만원권이 주어진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무역센터,천호,신촌,미아,목동,중동점에서 '혼수고객 마일리지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혼수물품을 처음 구입한 날로부터 3개월까지 마일리지 적립 기회를 제공,다른 백화점보다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롯데백화점에선 혼수예물 대전을 31일까지 연다. 프린세스,샤링,몰리즈,에버젬,젬크레인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1캐럿 다이아몬드를 530만∼860만원대에 선보인다. 이 밖에 100만원대,200만원대,300만원대의 '혼수 예물 패키지 상품 파격 기획가전'도 마련했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9일까지 '노블' 통가죽 쇼파(4인용)를 260만원에, '나래페니' 식탁세트(4인용)를 88만원에 선보이는 등 가구 진열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TV나 냉장고 세탁기 등도 진열된 제품을 고를 경우 10%가량 싸다. ○할인점=이마트는 9일부터 19일까지 '혼수가전 20대 모델 특별 기획전'을 연다. 시중가 18만원짜리 LG 유·무선 CID전화기를 15만원에 판매한다. 스팀청소기 전자레인지 비데 세탁기 공기청정기 다리미 등도 5∼10% 할인된 가격에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부터 5월7일까지 '혼수 에누리' 행사를 진행 중이다. 2개 품목 이상을 사면서 △300만원 넘게 구매하면 5만원을 △500만원,10만원△800만원,20만원을 깎아 준다. GS마트는 14일을 마감 시한으로 '혼수가전 대축제'를 열고 있다. 혼수가전을 3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가운데 세 쌍을 추첨해 판매 가격의 20%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전자전문점=하이마트는 삼성 파브 42인치 PDP TV,HD급 일체형을 60만원 할인된 330만원대에,소니 브라비아 40인치 LCD TV는 30만원 할인된 400만원대에 판매한다. 이레전자의 40인치 LCD TV는 HD급 일체형이 250만원대,LG의 29인치 HD급 분리형 브라운관 TV는 50만원대다. 양문형 냉장고는 대우의 570ℓ 클라쎄가 50만원 할인된 70만원대이며 밀폐용기 세트가 덤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 지펠 684ℓ가 125만원,디오스 676ℓ가 129만원에 팔리고 있다. 드럼세탁기는 하우젠(세탁 10㎏)이 70만원대,대우 클라쎄(11㎏)가 50만원대에 선보인다. 밀폐용기 세트,섬유유연제,도자기 세트 등이 선물로 주어진다. 에어컨도 미리 준비하면 득을 볼 수 있다. 이달 말까지 하이마트는 모델별로 헹켈 트윈 3종 세트, 내비게이션,테팔 3단 찜기,매직 핸즈,락앤락 세트 등을 보너스로 제공하고 있다. 테크노마트에서는 12일까지 디지털TV 드럼세탁기 양문형 냉장고 등 예비 부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경매 축제와 절반가격 판매전을 개최한다. 경매 축제는 11일 오후 3시 지하 1층 아미에르 플라자에서 열리며 시중가의 60∼70% 선에서 낙찰가가 결정된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