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부증권 이 정 연구원은 2분기 중반 이후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재차 반등할 것이라며 최근 낸드 플래시 업체들의 실적 악화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전통적으로 메모리 생산 업체들은 계절적 비수기인 상반기 주요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기존 제품의 가격을 하락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 이번 가격 하락을 통해 하반기에는 8Gb 제품의 시장의 주류를 형성해 수요를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량 제품 수요 확대로 새로운 호황기가 도래하고 가격이 재차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하이닉스에 대해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 한편 디스플레이의 경우 3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신규 7세대 라인 수율 개선 등으로 패널 출하량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부품 및 재료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솔LCD디에스엘시디, 신화인터텍, 에이스디지텍, 금호전기를 유망주로 꼽았다. MP3폰이 올해 킬러앱으로 부각될 것으로 점치고 이에 따른 MP3 관련 부품 업체들의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텔레칩스 추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