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이 현대모비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6일 신영 조용준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 주가가 원화 강세에 따른 채산성 악화 우려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이익 안정성이 뛰어난 모비스에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 현대차그룹의 해외생산 증가로 영업이익률 20%를 상회하는 A/S용 부품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모듈 사업 역시 CKD 수출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채산성 악화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완성차에 비해 30% 이상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하고 올 상반기 자동차 업종의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목표주가 10만5000원에 업종 최선호주로 매수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