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시바,5천억엔 투자 플래시 메모리 증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도시바가 플래시 메모리 증설에 나섰다.
6일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도시바는 총 5000억엔을 투자해 플래시 메모리 신공장을 건설,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시바의 플래시 메모리 생산 능력은 이번 증설을 통해 3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제휴 업체인 美 산디스크가 이번 투자에 일부 참여할 예정이어서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대형 투자를 가속화, 삼성전자를 추격한다는 방침이다.
신설될 공장은 주력 거점인 요카이치 공장 부지에 연내 착공할 예정이며 수급 동향에 따라 설비를 단계적으로 증강해 나갈 전망이다.
생산성이 뛰어난 직경 300mm의 대구경 실리콘 웨이퍼를 이용해 풀 가동시 생산 능력은 월 10만장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