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6일 카스코의 성장성은 시장논리 보다는 현대차 그룹의 전략적 논리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카스코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계획은 카스코를 활용하려는 현대차그룹의 전략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카스코의 생산능력 증가는 현대차에 대한 납품 확대를 배경으로 한 전략적 육성이며 기아차에 대한 브레이크시스템(CBS)을 전담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로부터의 수주는 현대모비스의 지원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에 대한 납품 확대를 통한 카스코의 성장 구조는 가속화되면서 매출액 기준으로 30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외형성장 여력을 확보한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에는 4500억원까지 매출액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목표가 4만3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