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래에셋증권의 황상연 연구원은 바이오디젤 업종에 대해 정부의 뚜렷한 육성 의지로 중장기 전망이 밝다고 판단했다. 정유사와 바이오디젤 업체들이 올 7월부터 향후 2년간 바이오디젤을 판매하는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바이오디젤 상용화의 디딤돌이 마련됐다고 설명. 이번 협약으로 매년 9만~10만톤 규모, 금액 기준 750억~1000억원 수준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 동안 이 분야 진출을 모색해왔던 정밀화학 연관 기업들의 진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정부가 직간접적 지원을 통해 바이오디젤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어서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업체들로써는 궁극적으로 원료조달 능력과 유통망 확보가 중요한 경쟁 우위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