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가전과 휴대폰 등 전방산업의 수요증가가 PCB 단가를 상승시킬 만큼 강하지 않다면서 PCB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6일 동부 노효종 연구원은 디지털가전과 휴대폰, 반도체 등 PCB 전방산업 수요는 전년대비 49.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대표 PCB 업체들의 매출은 11.0%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도 휴대폰용 PCB가 국내 PCB업체의 캐쉬카우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패키징 부문은 일부 선발업체를 중심으로 고마진 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 노 연구원은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확실한 대덕GDS를 최우선주로 제시하고 목표가 1만3300원에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이밖에 코리아써키트(목표가 8100원)와 디에이피(4300원)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을, 대덕전자와 심텍은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