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6일 세계 최대인 8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를 내장하고 있어 음악파일을 2000곡까지 저장할 수 있는 '슈퍼뮤직폰Ⅱ'(SGH-i310)를 개발,이달 중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정보통신 전시회 '세빗 2006'에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막대형 슬림폰으로 손가락으로 휠을 돌려 음악을 찾는 '조그디스크 방식'을 채택했다.


측면에는 '뮤직 키'가 달려 있어 간편하게 음악을 검색·재생할 수 있다.


또 2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초당 30프레임의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중 유럽 시장에 이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