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중국전력투자집단공사,하얼빈전력집단과 원전건설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공동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에 따라 2020년까지 총 50조원 규모인 중국 원전 설비시장 진출을 위한 탄탄한 교두보를 구축하게 됐다. 중국전력투자집단공사는 중국 최대 발전회사며 하얼빈전력집단은 중국 최대 발전설비 제작업체다. 3사는 MOU 체결로 5년 동안 원전 건설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