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의정부 민락2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8000가구를 포함,모두 1만4462가구가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6일 의정부 민락2지구를 전용면적 25.7평 이하 국민임대주택이 50% 이상 들어서는 국민임대주택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미 개발된 의정부 금오지구,송산지구와 인접한 민락2지구는 경기도 2청사에서 동쪽으로 2.5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천보산,남쪽으로는 부용산,지구 중앙에는 민락천이 있어 주거여건이 좋다. 이 지구는 79만4000평 규모로 인구 4만3386명을 수용하게 되며 평균 용적률 160%,공원·녹지율 29.5%의 중·저밀 친환경 도시로 개발된다. 인구밀도는 ㏊당 165명으로 분당(199명),평촌(333명)보다 쾌적하다. 정부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정부시내 경전철과 연계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간선급행버스(BRT)를 신설,이를 지하철 1·7호선과 연결하기로 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