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5.1% 급등..카스코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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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가 반등하며 1340선을 훌쩍 뛰어 넘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의료정밀과 섬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탔다.특히 전기가스와 철강,기계,건설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한국전력이 5% 이상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삼성전자,POSCO,LG필립스LCD 등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가 나란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완성차에 비해 30% 이상 저평가돼 있으며 올 상반기 자동차 업종의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신영증권의 평가에 힘입어 8만원선을 회복했다.
카스코는 현대차의 중점 육성 전략에 따라 외형성장 여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로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대신증권이 1분기 가입자 유치가 호조를 띄고 있다면서 통신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은 KTF도 5.2% 오르는 저력을 발휘.
코스닥에서는 증권사의 긍정 평가가 잇달아 나온 CJ인터넷이 8% 가까이 올랐다.반면 시가총액 1위 종목인 NHN이 보합에 머물렀고 하나로텔레콤,CJ홈쇼핑,하나투어 등은 하락했다.
친환경 연료인 바이오디젤이 함유된 경유가 올해 7월부터 주유소에서 판매에 들어가고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의지로 중장기 산업 전망이 밝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카프코와 에코솔루션, KCI 등 바이오디젤 관련주들이 강세를 시현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