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이 前 사장의 횡령금 회수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성광은 전임 대표이사 이철수씨의 횡령금 94억원중 2억8000만원을 회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성광은 지난 12월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수)를 구성해 이씨의 횡령금 회수를 추진해 왔으며 6일 도피중인 이씨 측근을 만나 법인계좌로 2억8,000만원을 회수했습니다. 성광은 자사 고문 변호사를 통해 수십억원대에 이른다는 이씨의 은닉 재산을 파악해 횡령금 전액을 회수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씨에 대해서는 회사 공금 횡령 혐의로 지난해 12월 29일 검찰에 고발조치 했습니다. 지난 12월8일 ㈜성광의 이철수 전임 대표이사는 회사공금 94억원을 경남은행에서 인출해 도피해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