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나라 안팎에서 적극적으로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점점 치열해 지고 있는 경쟁체제에서 우수한 인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예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국내외에서 고급인력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우수인력의 발빠른 영입을 통해 무한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 입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소규모 수시 경력사원 채용 방식과는 다소 다른 채용방식을 통해 인재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해외 현지로 직접 달려가 적성검사와 면접 등을 치르는 등 해외 유학파들을 중용하는데 분주한 모습입니다. 미주지역 현지 채용에 나선 삼성전자는 이달 안에 100명에서 200명 가량을 채용할 전망입니다. S-1 삼성전자 해외 현지 채용 확대 검토>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해외 인재들이 채용에 응시하기 위해 국내로 입국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현지 채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삼성과는 달리 LG전자는 국내에서 인재 발굴에 나서고 있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S-2 LG전자, 상반기 천 여명 채용> LG전자는 이번 채용에서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디지털가전 등 R&D 분야와 마케팅, 경영지원 분야 등 모두 천 여명의 신입사원을 충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신입 인재 발굴에 있어 2단계의 면접으로 심화하고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개발한 직무적성검사를 도입하는 등 우수인재 검증 시스템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글로벌 성장 전략을 첫 손에 꼽고 있는 SK그룹은 외국인 채용을 중국에 이어 베트남과 인도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S-3 현대-기아차 해외 석박사 인재 채용> 현대-기아차는 미국과 유럽 현지 유명 대학의 석박사급 고급 두뇌를 대상으로 해외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해외 인재를 등용해 온 포스코 역시 지난해 20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신규 인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밖에 LG필립스LCD는 이달 중순까지 설명회를 갖고 다음달 최소 50명 이상의 인력을 선발하기로 했으며 두산그룹도 미국 20위권내 MBA를 선정해 각 대학의 우수 인력을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 S-4 영상편집 이주환> 초우량 기업으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끊임없이 경주하고 있는 각 기업들은 올해에도 '인재 발굴이 살길' 이라는 모토아래 선별작업을 위한 자신들 만의 시스템을 마련하며 인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지예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