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프리보드 시장은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정주가평균은 전주에 비해 225원(1.2%) 내린 1만8224원을 기록했다. 일평균 거래량은 3만4719주(24.7%) 줄어든 10만5825주,일평균 거래대금도 2만원(0.02%) 줄어든 7635만원을 나타냈다. 지난주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드림텍이었다. 이 종목은 전주에 비해 59.0%나 올랐다. 제일테크도 3100원에서 4500원으로 45.1% 급등했다. 이들 종목의 주가가 오른 것은 2005년에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지난주에 공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두 종목 모두 거래량은 100여주에 불과했다. 아이쓰리샵 엔에스시스템 휴닉스 등은 2000여주 이상의 거래량을 동반하면서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체인공업은 지난주에 주가가 8900원에서 4600원으로 48.3%나 떨어져 주가하락률이 가장 큰 종목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삼보지질과 한국세라스톤도 10%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 훈넷 쇼테크 한일합섬 등은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훈넷은 29만4232주나 거래됐고,쇼테크의 거래대금은 1억7155만원에 달했다. 지난주 거래가 형성된 32개 종목중 주가가 오른 종목은 13개,내린 종목은 9개,나머지 10개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비웅닷컴이 프리보드에 신규지정돼 13일부터 매매기준가 515원으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빌링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1억9000만원,순이익 1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