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투자자가 천 평을 분양받게 되면 소유권 등기 이전은 물론 장뇌삼 재배 위탁영농을 통해 6년 후, 장뇌삼 수익의 30%인 2400만원을 확정수익으로 지급 받는다. 투자자는 땅 주인이 되는 동시에 '+α'의 이익까지 얻는 셈이다. 현대고려영농조합법인이 매각하는 필지는 판흥천 계곡과 인접해 있으며, 주천강과 동강 섶다리 법흥사 등 주변에 관광지가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또, 평창까지는 20분 거리에 있어 스키를 즐기는 투자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조합 관계자는 "지주회원용 펜션과 눈썰매장, 수영장, 서바이벌 게임장, 게이트볼장 등 휴양시설과 편의시설이 공사 막바지 단계"라며 "올해부터 매년 11월에 친환경 쌀(40kg)과 인삼(1kg) 토종꿀(3.2kg) 더덕(2kg)까지 발송할 예정이며, 회원카드로 펜션과 부대시설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월지역은 8.31부동산 대책이라는 외풍이 피해간 곳으로 이미 부동산 시장에서 '알짜 땅'으로 인식되고 있다. 원주 기업도시와 동계올림픽 후보지 평창, 혁신도시 제천이라는 개발호재에 둘러싸인 노른자 중의 노른자가 바로 영월이다. 여기에 영월군과 여러 사업단이 총 600억원을 투자해 콘도, 연수원, 식물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탄광지역 2단계 종합 개발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1조 3934억원이 투입된다. 가시화된 개발계획은 관광레저 사업부분이다. 상동테마파크, 영월온천관광지, 영상테마 파크, 신천지 관광지, 영월레저테마파크 등이 차례로 조성될 계획이어서 지가상승으로 인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반도의 변방이라는 오명도 벗을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교통부가 지난 해 12월 원주와 횡성 영월군을 제4차 국토종합계획 중부내륙광역권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산업경제, 관광개발, 사회복지, 문화체육 분야로 나눈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정부가 주도하기 때문에 각종 개발 절차도 간소화 된다. 이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38번국도 확?포장 등으로 접근성이 향상됐고 원주, 제천 등 인접지역에 비해 토지 가격이 낮아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종 투자계획이 속속 확정되고 있어 거래량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청약금 100만원으로 필지를 배정받고 서류 확인 절차를 끝낸 후, 3일 이내에 잔금을 납부하면 바로 등기이전이 된다. 땅값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청약금은 미계약시 전액 환불된다. 조합 관계자는 "좋은 위치의 땅을 선점하고 땅값도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문의 (02)545-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