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의 정기 주주총회가 이번 주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이번 주 유가증권시장 249개사를 비롯해 코스닥시장 176개사,프리보드 6개사 등 모두 431개사의 주주총회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17일에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38.8%인 235개사를 포함,무려 392개사의 주총이 한날 열리는 '주총의 날'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은 현 경영진과 미국의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 세력이 이사선임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KT&G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