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감도는 3월 셋째 주에는 하남 풍산지구 등 실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한 분양 물량이 풍부한 편이다.


하남 풍산지구에서 처음으로 오는 15일부터 청약받는 동부센트레빌은 한강이 가깝고 용적률이 180%밖에 되지 않아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평당 분양가는 1247만원이다.




이수건설이 서울 마포구 신공덕5구역을 재개발한 브라운스톤 공덕은 290가구 중 99가구가 15일부터 일반 분양된다.


24평형은 평당 1400만원,44평형은 1540만원 선에서 분양가가 책정돼 인근 아파트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김포 장기지구에서는 제일풍경채와 반도유보라,EG건설과 남흥건설의 'the 1' 등이 15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대부분 30~40평형대로 이뤄져 있다.


장기 지구는 지난주 신영 지웰이 1순위로 청약을 마감할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에서 롯데캐슬(1122가구)이 14일 청약에 들어가며 극동 스타클래스(1124가구)가 모델하우스를 연다.


롯데캐슬의 평당 분양가는 612만~726만원 선이다.


분양 물량만 1만3000여가구를 넘는 부산 명지지구는 단지 규모가 워낙 커 처음으로 청약받는 롯데의 분양 결과가 주목된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