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가이젠道場'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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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정신의 상징인 '가이젠 도조(개선도장·改善道場)'가 국내에 상륙했다.
가이젠 도조란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의 경영이념인 '개선'을 임직원들에게 전파하는 교육시설이다.
도요타코리아는 지난 11일 서울 성수동에서 지상 7층 규모의 '렉서스 교육센터'를 정식 오픈했다.
도요타코리아 및 9개 딜러에 소속 임직원들의 교육장소로 쓰이게 될 이 센터에는 가이젠 도조가 마련된 게 특징이다.
치기라 타이조 도요타코리아 사장은 "도요타가 그동안 끊임없는 개선활동을 통해 축적한 최고의 정비 및 판매 노하우를 국내 임직원들에게 전수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이젠 도조의 특징은 영업사원들이 정비교육을 받고,정비사들도 영업교육을 함께 받는 것이다.
도요타 본사의 히로시 가와가미 고객서비스 담당 상무는 "다양한 분야의 임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개선점을 찾아가는 형태로 교육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일반 기업의 교육과는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