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현대건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3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현대건설에 대해 법인세 감면이 오는 200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승수(P/E)와 자산승수(P/B)가 각각 13.4배와 3배로 업종 평균 대비 할증돼 있으나 업종대표주 및 인수합병에 대한 프리미엄 등을 고려할 때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 서산지역 보유 토지와 이라크 미수채권을 포함한 실질자산가치 기준 P/B는 1.5배 수준으로 업종평균 대비 낮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설업종의 인수합병 붐으로 오버슈팅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5만76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