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미국 등 선진 경제권의 정부 국채 매수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추천했다. CL은 "미국 채권시장이 버냉키 신임의장을 테스트하며 계속해서 수익률 상승세를 탄다면 증시 역시 가장 명확한 조정요인-인플레 공포감-을 겪을 수 있으나 그럴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미국 주택시장 둔화 데이터나 부진한 소득 지표 등도 인플레 공포감과 거리가 멀다고 진단. 유럽 역시 신용증가율이 크게 높아진 아일랜드나 스페인은 긴축의 효험을 발휘할 수 있으나 신용증가율이 1%선에 불과한 독일은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미국 10년물 수익률이 5%를 넘어갈 경우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선진 경제권의 정부 채권의 매수 기회가 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