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건설업종에 대해 8.31 부동산 정책의 영향이 단기에 그친 것으로 판단되며 투자 기회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조봉현 연구원은 풍부한 수주 잔고로 지속적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급격한 부동산 가격의 하락이 없어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에도 업종 주가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초 들어 부동산 가격이 오히려 다시 상승하고 있다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분석. 업황이 최악의 국면을 벗어난 것으로 보여 원화 환율 상승 등으로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주들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상반기 최선호 종목으로 삼성물산GS건설, 금호산업, 두산산업개발 등을 추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