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공공부문 경기 진작책 긍정적-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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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우리투자증권은 건교부가 민자유치 활성화와 택지공급 확대 등 건설경기 진작대책 추진하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이는 건설업체의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건설 선행지표의 예상보다 빠른 호전으로 건설경기 회복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감소세를 보이던 건설수주액이 올 1월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고 건축허가면적은 8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또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건설 경기실사지수(CBSI)가 호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건설업종의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3월 전망지수가 전월대비 24.0 포인트 상승해 작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94.0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대형업체의 지수는 여전히 기준선인 100.0 이하에 머물러 있으나 전월대비 20.0 포인트 상승해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
중견업체와 중소업체의 지수는 약간 상승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중소형 건설주에 대한 투자는 아직도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