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국민은행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3일 미래에셋 한정태 연구원은 국민은행의 1분기 순익이 6897억원으로 전년 대비 99.7% 늘어나 은행 업종 중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충당금 부담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인원 축소에 따른 인건비 감소 효과도 예상된다고 설명. LG카드나 현대건설 매각 가능성을 열어놓고 볼 때 올해 순익이 2조8048억원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이익 모멘텀도 가장 뚜렷할 것으로 판단했다. 확고한 자본력을 톨해 외환은행을 인수할 경우 성장 스토리는 물론 독주에 따른 프리미엄도 존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수 의견에 적정주가는 9만35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