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매유통업 긍정적..중기 소비심리 전망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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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우리투자증권은 소매유통업에 대해 양호한 소비심리와 견조한 소비시장 움직임, 업종의 강한 실적 모멘텀 등을 반영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선호주는 LG상사와 신세계를 추천했다. 두 업체 모두 연간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보다 높아지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상사의 경우 연간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년대비 29.7%로 예상된다며 패션부문의 영업레버리지와 무역부문의 기저효과가 주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신세계의 연간 영업이익 증가율도 24.6%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저효과에 의존했던 지난해와 달리 영업 레버리지에 의한 이익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측.
한편 중장기적으로 소비심리의 긍정적인 추이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합리적인 구매행태 강화를 바탕으로 소비심리 확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