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8 16:32
수정2006.04.08 20:09
언론인인 월봉(月峰) 한기악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월봉저작상'의 제31회 수상자로 성균관대 한문학과 김명호 교수가 13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초기 한미관계의 재조명'(역사비평사)으로,제너럴셔먼호 사건(1866년) 이후 신미양요(1871년)에 이르는 시기 조선과 미국의 관계를 박규수의 활동을 중심으로 훌륭하게 조명했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4월 11일 서울 광화문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