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반등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피지수는 18.21포인트(1.38%) 오른 1338.28로 마감됐다.


국제유가 하락과 주말 미국 증시 상승 소식 등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돼 지수는 장 중 안정적으로 상승세를 지켜냈다.


외국인은 473억원 순매수해 이틀째 '사자'에 나섰고 기관도 99억원 순매수하며 가세했다. 반면 개인은 100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20%) 의료정밀(-0.07%) 섬유(-0.03%) 등만 소폭 하락했을 뿐 나머지 종목은 모두 올랐다.


건설(3.04%) 철강(3.04%) 은행(2.44%) 등의 상승폭이 컸다.


대림산업(6.09%) 삼호(4.94%) GS건설(3.91%) 현대산업개발(3.53%) 등 주요 건설주들이 건설경기 회복 기대로 일제히 올랐다.


대우건설은 인수합병(M&A) 테마가 재부각되며 5.28%나 올랐다.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 중인 국민은행(4.03%)과 하나금융(3.64%)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


환율 안정세에 힘입어 현대차(2.46%) 기아차(2.82%) 쌍용차(1.36%) 등도 동반 상승했다.


KT&G는 0.70%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