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14일 중국 증시에 대해 일시적 숨고르기를 거칠 수 있으나 긍정적 촉매들이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마르쿠스 로스겐 전략가는 "올들어 중국 증시 상승세가 돋보이면서 소폭이나마 숨고르기가 나타날 수 있다"고 관측했다.기업실적 시즌이 다가오면서 조정 장세가 대두될 수 있다고 예상. 로스겐은 "그러나 중국 정부의 정책 구도가 지난 2년과 달리 과격한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긍정적 견해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위안화 절상 스토리도 여전히 위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2분기 후반까지 대형 기업공개이 나타나지 않는 등 수급 여건도 우호적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