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우리투자증권 조병문 연구원은 손해보험업에 대해 계절적으로 보험사고율이 상반기에 하락 안정되는 경향이 있다며 올해 하반기보다 상반기에 투자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4월부터 자동차보험료를 5% 인상할 예정이므로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4~6월 중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 손해보험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 현재 보험주 주가 견인요소는 장기보험 증가율이며 특히 장기보험 중에서 신계약보험료의 증가율이라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장기보험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05회계연도에 장기보험은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2006회계연도에도 16.3%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동부화재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목표가를 2만1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 현대해상삼성화재 목표가도 각각 1만6000원과 1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